윤 사장은 이날 CE부문의 지난해 실적과 올해 경영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생활가전사업부에서 품질, 제조, 개발, 마케팅 등 각 영역의 체질 개선을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윤 사장은 TV는 2006년 이후 9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켜왔으며 올해에는 SUHD TV로 프리미엄 제품 입지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인 SUHD TV는 무(無)카드뮴 나노 기술을 적용한 최고의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기존 TV와 격이 다른 화질을 구현했다.
또 삼성전자는 스마트TV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타이젠 플랫폼을 적용해 기기간 연결과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다.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은 2014년 셰프 컬렉션 등 최고 성능의 제품으로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기반을 다졌고 전세계 7개 지역의 라이프 스타일 연구소를 활용해 지역 특화 라인업을 강화했다.
올해는 프리미엄 라인업을 글로벌로 확대하고 리테일 마케팅 혁신 등 판매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 사장은 "프린팅 사업은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전담 인력과 조직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의료기기 사업은 초음파 라인업 확대와 엑스레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영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