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준과 이혼 김민주,연기생활 위해 본명 버려!이승민으로 활동,학교2에서 똑순이 반장으로 데뷔

2015-03-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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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무법자 스틸컷]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제작사 그룹에이트 송병준(55) 대표와 배우 김민주(36)의 이혼 사실이 전해져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김민주가 ‘이승민’이라는 이름으로 연기생활을 한 사실에 대해 새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민주는 만 20살이었던 지난 1999년 KBS 드라마 '학교2'로 데뷔했다. 학교 2에서 김민주는 털털한 성격의 똑순이 반장 윤지민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 관심을 받았다.

'학교2'에 출연했을 당시 김민주는 귀엽고 활달하면서도 당차고 야무진 여고생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인식됐다. 이로 인해 덧니가 귀여운 배우로도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매력포인트였던 덧니는 연기자로서 배역에 제한 요인이 돼 치아를 교정해야겠다 결심하기에 이르렀고 건강도 나빠져 치아교정과 함께 휴식기를 가졌다.

이후 새롭게 연기생활을 시작하면서 선택한 작품은 2005년 방송된 MBC '사랑찬가‘였다. 이때 김민주는 지금까지 활동했던 '김민주'라는 본명을 버리고 승리할 승(勝), 민첩할 민(敏)의 승민, ’이승민‘으로 다시 활동하게 된다.

개명 이유에 대해 당시 김민주는 “이름의 세련된 느낌이 마음에 들었다”며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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