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조용구 선관위원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2015-03-12 16:5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진영)는 12일 조용구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종료 직후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이날 4시간 가량 진행된 청문회는 조 후보자를 향해 여야 의원들 모두 특별한 문제제기 없이 무난하게 치러졌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진영)는 12일 조용구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사진)에 대한 인사청문회 종료 직후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사진제공=중앙선관위]


안행위는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종합평가에서 "지난 30여년간 판사·재판연구관·지방법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했다는 점과 인천선관위, 울산선관위 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대선, 국회의원선거 등 여러 선거를 관리한 경험 등을 고려하면 중앙선관위원으로서 직무수행능력과 전문성 측면에서 적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후보자의 채무관계, 다운계약서 작성 등 재산 문제와 관련해 일부 문제점은 있었다"고 덧붙였다.

경북 문경 출신인 조 후보자는 경복고와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대법원 재판연구관, 부산고법 부장판사, 인천지법원장을 거쳐 지난달 사법연수원장에 임명됐다.

지난달 23일 양승태 대법원장이 최병덕 중앙선관위원의 후임으로 내정했다. 인사청문을 거친 조 후보자는 별도의 동의 절차 없이 선관위원으로 임명돼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