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이준호 “스물 때? 언제 데뷔할지 걱정하면서도 설렜다”

2015-03-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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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아이돌그룹 2PM의 멤버이자 배우인 이준호가 자신의 스무살 때를 떠올리며 당시의 감정을 고백했다.

12일 오후 2시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스물’(감독 이병헌·제작 영화나무·공동제작 아이에이치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이병헌 감독, 김우빈, 2PM 이준호, 강하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인들의 스무살 때는 어땠는지를 묻자 이준호는 “2PM 멤버가 돼 꿈이 이뤄진 것도 있지만 언제 데뷔할지 걱정하면서도 설레였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작품 속 캐릭터와는 다르지만 걱정하고, 무엇이 죌지 모르는 부분은 비슷했던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스물’은 인기만 많은 치호(김우빈), 생활력만 강한 동우(이준호), 공부만 잘하는 경재(강하늘)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자체발광 코미디다.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 정소민, 이유비, 민효린, 정주연, 박혁권 등이 출연한다.

‘과속스캔들’ ‘써니’ ‘오늘의 연애’ ‘타짜2-신의 손’의 각본과 각색을 맡았던 이병헌 감독의 데뷔작으로 3월 25일 개봉한다.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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