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의 날’ 행사는 협력사와 소통을 강화하고 모기업의 사업계획을 공유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기 위해 개최됐다. 201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혁신활동을 통해 품질, 원가, 생산성 등에서 높은 성과를 낸 협력사와 성과공유 실적이 우수했던 협력사를 포상하고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 부품 업체인 ㈜아엠비하이드로릭스를 최우수 협력사로, 공작기계 협력사인 ㈜원진엠엔티와 엔진 부품 제조 업체인 세진크랭크㈜를 각각 우수 협력사로 선정했다. 성과공유 우수업체로는 엔진 부품 제조 업체인 동림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아엠비하이드로릭스는 생산, 자재관리, 품질 등의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확립해 낭비 요소를 제거했으며, 지난 해 품질 불량률 ‘0(Zero)’를 달성한 점이 인정받았다.
정규도 아엠비하이드로릭스 대표는 "두산인프라코어와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며 많은 혁신과 개선으로 한 단계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협력사가 품질, 납기, 가격 등 핵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19개의 실행모듈을 갖춘 협력사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DSEP : Doosan Supplier Excellence Program)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기술본부 내 전담 파트를 신설해 협력사 기술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회사의 변하지 않는 중점 과제는 제품과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높이는 것”이라며 “모기업 뿐 아니라 협력사도 핵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해 공정거래위원회 협약평가 최우수 등급과 동반성장 지수평가 우수 등급 획득에 이어 성과공유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