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기존에 체결했던 저소득자 소액대출 지원사업은 은행에서 까다로운 대출조건으로 이용자가 줄고 있어 기금의 활용방법을 논의하던 차에 동구청, ㈜현대제철 및 ㈜두산인프라코어의 상호협의로 장학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변경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보통 장학사업은 기금을 조성하여 발생되는 이자로 장학금을 지급하는데, 이번 협약으로 40억 원의 장학기금이 예치되는 효과와 더불어 연간 8천여만 원의 안정적인 장학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수익금은 재단법인 동구 꿈드림 장학회를 통해 관내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이흥수 동구청장은 “동구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준 현대제철과 두산인프라코어에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교육이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큰 경쟁력이라는 각오로 동구 꿈드림 장학회의 폭넓은 장학 사업을 통해 우수 인재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