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오리온, "우리 리진이 잘 지켜주세요" 차도현에게 리진 부탁

[사진=MBC 킬미힐미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킬미,힐미’ 오리온이 차도현에게 리진이를 부탁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19회에서는 차도현이 오리온과 함께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오리온은 리진이를 차에 태워 차도현에게 데려다 주었다. 오리온은 차도현에게 다시 돌아가는 리진이를 보내며 마음이 착찹했다. 리온이 리진이를 데려다주고 바로 떠나려하자 차도현은 “오리온 씨 저랑 술 한 잔 하실래요?”라며 불러 세웠다.

관련기사

• 지성원 현대차 전무 "아이오닉 9, 미래 헤리티지 중추적 역할할 것"
• 지성호 함북지사 "트럼프, 北인권 문제 강조할 수밖에 없을 것"

차도현은 리온에게 “죄송합니다. 인연을 끊어라는 말 들어드리지 못했습니다”라고 사과했고 리온은 “누굴 탓하겠습니까? 우리 리진이가 좋아하는 데 좋은 인연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우리 리진이를 잘 지켜 주세요.”라며 두 사람을 축복했다.

이어 오리온은 “우리 세 사람 좋은 인연일까요? 가끔 그런 생각을 해 봐요. 리진이가 그냥 미국에서 자기엄마랑 살았더라면, 리진이가 승진가에서 계속 살았다면 차도현씨와 쌍둥이 자매가 되었을 거고 그랬다면 차도현씨가 아닌 내가 남자가 될 수도 있었겠구나”라며 리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