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대전시, 우량기업 상장활성화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15-03-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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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와 대전시가 11일 대전광역시청에서 우량기업 상장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과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이 업무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한국거래소는 11일 대전시와 우량기업 상장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전시 소재 비상장 우수‧벤처기업의 상장활성화 지원을 통한 산업‧자본시장의 동반성장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체결된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우량 중소‧벤처기업의 기업공개(IPO)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상호 지원‧협력에 관한 사항이다.

대전시는 기술기업의 상장을 통한 자금조달 기회가 극대화 되도록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첨단기술 중심도시와 창조경제 발전의 중심허브로서의 역할을 제고할 방침이다.

거래소는 △상장희망기업 발굴을 위한 설명회 △상장 희망기업 지원을 위한 1대 1 맞춤형 상장지원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양 측은 중소기업의 단계별 성장 및 IPO전략 지원을 위한 설명회‧간담회도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대전시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업무협약 대상을 타 지자체로 지속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상장뿐 아니라 정부의 창조경제 활성화에 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경수 이사장은 이날 업무협약 체결 직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스타트업 기업들의 금융생태계 조성 및 연계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어 최 이사장은 코넥스시장 상장을 준비 중인 기업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거래소의 상장사다리체계를 통한 효과적인 기업성장전략 수립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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