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내 혁신기업 300개 발굴해 집중지원

2015-03-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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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KICOX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사업 추진

명예의 전당 헌정도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입주기업 중 혁신역량이 우수한 50개사를 발굴해 집중 지원한다.

11일 산단공은 '2015 KICOX 글로벌 선도기업'을 발굴하고 산단공 명예의 전당에 헌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2014년부터 2020까지 매년 50개의 혁신기업을 선정, 300개 혁신기업을 육성해 헌정하는 것이다.

특히 미래 50년을 이끌어갈 성장잠재력이 높은 우수기업을 발굴해 산단공의 3대 핵심 서비스인 △명예의 전당 헌정 △기업성장 종합지원 플랫폼 지원 △성과확산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요건은 전국 산업단지(산업시설구역) 내 최초 공장등록일로부터 5년 이상 경과한 매출액 100억원 이상의 입주기업 중 혁신역량, 성장성 또는 시장점유율이 높은 기업이다. 기업역량 수준, 경영성과와 창의혁신의 경영활동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한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독일 등 선진국의 강소기업과 같은 한국형 강소기업인 KICOX 글로벌 선도기업을 육성해, 국가경제의 성장동력이 되는 산업단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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