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경남 산청군은 이달 말까지 2015년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을 접수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열람하는 개별주택가격은 2015년 1월 1일 기준 공무원과 전문 조사원이 단독주택, 공동주택 등 1만 5490여 호에 대해 이용 상황과 도로조건, 건물구조 등 주택특성을 조사했다.
의견이 제출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주택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주택의 가격과 인근주택의 가격이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해 그 처리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한다.
주택가격은 열람 및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되며, 지방세와 국세의 기준시가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조사된 주택가격은 재산, 종합부동산, 건강보험료 산출기준 등 각종 공적인 업무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기간을 놓치지 말고 열람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