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함안·창원의 '낙동강변 상생협력 3Co 구축사업' △고성·통영의 '재난대비 피항항 개발 및 해상안전시스템 구축 사업' △합천·밀양·창녕의 '오색먹거리 생산을 위한 농촌인력은행 구축사업' △함양·거창·산청의 '거함산 항노화 약용식물 상품화 지원사업' △광역연계협력사업으로 부산·김해·양산의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 사업' 등 지역별로 인근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이 선정돼 주민소득증대, 고용창출 등 인근 시·군과 연계협력사업 추진으로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식품부는 전국의 63개 생활권에서 94건의 사업을 신청받아 사업의 타당성, 지역 간 연계성 등을 기준으로 총 42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연계협력 프로젝트는 지역 간 연계협력 촉진을 통해 정부의 핵심 지역발전 정책인 '지역행복생활권' 구현의 뒷받침을 주요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남도 지현철 서부권개발본부장은 "생활권별 주민체감형 사업추진에 최선의 역량을 집중해 지역주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인근 지자체 간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지역행복생활권 : 주민들이 불편 없이 기초인프라, 일자리, 교육·문화·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일상생활의 공간으로 이웃 시·군이 연대해 자발적으로 설정한 권역(2015년 현재, 전국에 63개 생활권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