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8강전 ‘맨유-아스날’ 웨인 루니 “실망스러운 결과…받아들이기 힘들다”

2015-03-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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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스포츠 중계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의 공격수 웨인 루니가 FA컵 탈락에 대한 강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4-2015 FA컵 8강전에서 1-2로 패했다. 루니는 0-1로 뒤진 상황에서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팀 패배로 그 빛이 바랬다.

루니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분명히 실망스럽다”며 “치열한 경기였다. 다른 방향으로 풀릴 수도 있었다. 실수는 할 수 있지만 반대쪽 골문에서 상대에게 골을 내주는 것으로 끝나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받아들이기 어렵다. 하지만 아쉬움을 털어내고 일요일의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며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한편, 맨유는 이번 FA컵 탈락으로 올시즌을 무관으로 마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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