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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희망의 땅 ‘아프리카’에 교육노하우를 전수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영산대 국제HRD협력센터(센터장 변재길)는 11~ 12일까지 양일간 부산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 5층 볼룸C홀에서 ‘나이지리아 시범학교 단지 건립사업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나이지리아 연방수도청의 교육감과 국가기획위원회의 수석기획관 등 나이지리아 정부의 교육 관계자 13명을 비롯해, 양국의 교육 관련 전문가 약 50여명이 양국의 교육 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총 7개의 세션으로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는 1일차에서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기본교육’, ‘초중등교육 설립방향’, ‘이상적인 교육의 정책과 제도 발전방향’의 3개 세션에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2일차에서는 ‘교과과정 개발’, ‘멀티미디어 및 이러닝 교육’, ‘교육의 질적 향상’, ‘초중등 교육의 관리와 평가’의 4개 세션에서 나이지리아 정부의 교육관련 실무자들과 한국의 교육연구개발 평가기관의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영산대 부구욱 총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양국간의 우호증진과 공동번영기반이 구축될 수 있도록 대학이 가지고 있는 교육역량을 십분 발휘해 개발도상국의 공교육 역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