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9일 KBS1일일연속극 '당신만이 내 사랑'에서 남제일(이영하)은 더욱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려나 보다.
오말수(김해숙)와 남제일(이영하) 두 사람이 마주 앉은 자리에서 그녀는 눈물로 뒤범벅이 되며 가슴에 묻어 두었던 말을 털어놓는다.
'아이가 죽었다는데 어떻게 나에게 연락도 하지 않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른 여자와 살 수 있었느냐'며 오열한다.
"아니, 그걸 어떻게?"
강부남(사미자)이 오말수에게 거짓으로 혜리(지주연)의 죽음을 알릴 때, 그도 역시 알고 있었다는 건가?
남제일의 진심이 더욱 의심스러워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