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글로벌 중장비 업체 아트라스콥코 코리아(대표 장경욱)는 한국폴리텍대학 10명의 우수학생에게 총 2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아트라스콥코 코리아는 학생들의 학업을 후원하고 국내 산업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한국폴리텍대학 학생들을 선발해 1년 장학금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선발된 장학생은 학자금 지원과 더불어 아트라스콥코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인턴 기회를 제공받는 등 현장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장경욱 아트라스콥코 코리아 대표이사는 “학업에 열정을 지닌 우수한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양성하는 것은 무척 의미 있는 일이다. 학자금과 같은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의 노하우와 전문기술을 적극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영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산업현장과 연계한 학사 운영을 통해 사회에 필요한 기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대표적인 직업교육대학으로 실무 전문인을 양성하는 국책특수대학이다. 전국 34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약 8000명의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아트라스콥코는 1873년 스웨덴 스톡홀롬에 설립되어 140년이 넘는 역사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혁신적인 압축기, 산업용 공구, 건설 및 광산 암반굴착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