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쏴라’ 안석환, 5일 모친상으로 시사회 불참 “명복 빕니다”

2015-03-0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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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식 감독이 9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태양을 쏴라'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안석환이 모친상으로 자신이 출연한 영화 시사회에 불참한 가운데 김태식 감독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태양을 쏴라’(감독 김태식·제작 필름라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김태식 감독, 강지환, 윤진서, 박정민이 참석했다.

참석 예정이었던 안석환은 모친상으로 참석이 어려웠다. 이에 김태식 감독은 “안석환 배우도 왔으면 좋겠지만 모친상을 당해 부득이 오지 못했다. 많이 응원했다”면서 “이 자리를 빌어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태양의 쏴라’는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한국 출신 존(강지환)과 첸(박정민)이 어느날 사막 한 가운데 묻힐 뻔했던 보스(안석환)를 구하면서 범죄의 길에 들어서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존은 보스의 밑에서 일하던 아름다운 여성 사라(윤진서)를 보고 첫 눈에 반하고 사랑과 의리 사이에서 고민한다. 오는 19일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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