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9일 2014년 기업 SOS 시스템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관장 관심도를 비롯 예산 지원, 시책 추진, 홍보 및 고객만족도, 특수시책 등 5개 분야 13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또 시는 올해 기업에서 공감할 수 있는 공통적인 애로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광주시·경제단체 상생협의체를 운영, 기업 애로사항을 같이 공유하는 한편, 손톱 밑 가시 힐링단도 둬 기업의 규제사항을 발굴, 규제개선을 위해 시와 기업이 함께 움직이고 있다.
특히, 시는 기업 규제개선을 위해 힐링단에서 발굴한 상수원지역 국공유지 매각 제한 기준 완화 건의, 공장등록사항 변경 의무 위반 시 과태료 부담 완화, 하수도법 개정 건의 등 9건의 규제사항을 발굴, 중앙부처에 개선안을 건의하는 등 발로 뛰는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도 공장밀집지역 진입로 포장, 공동간판 설치 등 지속적인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기업인프라 개선사업 실시, 여성CEO 멘토 활동 추진, 중소기업 제품 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시는 2008, 2009년 최우수(1위), 2010년 장려에 이어 2011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대상(1위)을 수상, 명실상부 도내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조억동 시장은 “앞으로도 창의적인 시책발굴로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여 고용창출과 뿌리부터 튼튼한 기업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