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최저임금 인상론과 관련,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은 9일 “경제 현장을 향해 정부가 임금 인상을 주도하는 메시지를 내놓는다면 임금 협상 현장이 상당히, 필요 이상으로 혼란에 빠질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최고위원은 “유효 수요를 키워 불황과 물가하락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는 틀린 것이 아니지만, 일반 기업 현장에는 형편이 좋은 기업도 있지만 좋지 않은 기업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경기 침체 속에 물가하락과 장기 불황에 대한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수치로 나타나니 경제 당국도 굉장히 당황하며 들고나온 것이 임금 인상 같다”고 말했다.
이날 이 최고위원은 국회에 계류 중인 북한인권법과 관련해서도 “이번에 총력을 기울여 4월 임시국회에서 꼭 처리해야 한다”며 “냉랭했던 야당이 처리 의욕을 보일 때 처리하길 바란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최근 활동을 마무리한 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에 대해서는 “손에 잡히는 혁신안이 없다”며 “혁신위가 활동 기한을 연장하더라도 객관적이고 민주적인 지역구와 비례대표 후보 공천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최고위원은 “유효 수요를 키워 불황과 물가하락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는 틀린 것이 아니지만, 일반 기업 현장에는 형편이 좋은 기업도 있지만 좋지 않은 기업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경기 침체 속에 물가하락과 장기 불황에 대한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수치로 나타나니 경제 당국도 굉장히 당황하며 들고나온 것이 임금 인상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활동을 마무리한 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에 대해서는 “손에 잡히는 혁신안이 없다”며 “혁신위가 활동 기한을 연장하더라도 객관적이고 민주적인 지역구와 비례대표 후보 공천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