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제행사 대비 경관시설물 합동점검 실시

2015-03-0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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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각종 국제행사를 대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9일부터 25일까지 원도심 중심으로 경관시설물에 대한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와 군·구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합동으로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4월 세계 책의 수도 개막, 5월 세계 교육 포럼, 10월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와 관련해 인천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서둘러 점검 및 보수를 실시하게 됐다.

정기점검은 오는 25일까지 10개 군·구에서 실시되며, 주요 점검대상은 원도심 특화가로 조성사업 15개소, 교량하부 경관 개선사업 7개소 등 총 42개소다.

중구 목련길 특화가로[사진제공=인천시]


또한, 경제자유구역청 소관 국제행사장 주변 경관시설물과 종합건설본부 소관 교량 및 터널은 자체점검을 추진하게 된다.

정기점검을 통해 가로경관 디자인시설물 정상유지상태, 미관 및 도색, 수목 생육상태, 야간경관 조명, 청소 등 종합적인 경관관리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파손 및 훼손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군·구 자체인력 및 재원을 활용해 세계 책의 수도 개막 전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새봄과 함께 각종 국제행사에 대비해 도시 주변 곳곳의 경관을 보다 쾌적하고 아름답게 정비해 국제도시 인천의 위상을 높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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