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9일 일제강점기에 기고한 글이 발견돼 최규동 선생을 포함한 이 달의 스승으로 선정된 12명에 대해 전문기관에 의뢰해 철저히 재검증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달 스승으로 선정된 최규동 선생이 선정위원회의 심사과정에서 친일인명사전 미등재 등 친일 행적 여부를 포함해 심사했고 창씨개명 거부, 조회 때 우리말 훈시, 건국훈장 추서 등 대한민국 초창기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해 선정 추천했으나 일제강점기 당시 ‘죽음으로써 임금(천황)의 은혜에 보답하다’라는 논문을 썼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같이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