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팬택 인수를 추진하던 한국계 미국 자산운용사 원밸류에셋 매니지먼트 컨소시엄이 인수대금을 납부하지 않아 매각이 무산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6일 "원밸류에셋 측이 인수대금을 계속 납부하지 않아 2차 공개 매각 절차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오는 9일 매각 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법원은 원밸류에셋 측에 이달 4일까지 매각대금을 납입하지 않으면 매각 절차를 백지화하겠다고 통보했으나, 원밸류에셋은 이날까지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관련기사팬택, 미국 특허 230건 ‘특허 괴물’에 매각한샘, 팬택 R&D센터 1485억원에 인수 이에 법원은 원밸류에셋이 인수 의사가 없다고 판단, 진행 중인 매각 절차를 중단하고 2차 공개 매각을 하기로 결론내렸다. #매각 #원밸류에셋 #팬택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