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1970년대 최고 여배우 정윤희의 남편 조규영 중앙건설 회장 소유의 압구정동 현대아파트가 감정가를 웃도는 가격에 낙찰됐다.
6일 부동산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조 회장 명의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196.7 ㎡는 지난해 6월 18일부터 경매에 들어간 뒤 이날 최고가인 26억3800만원을 써낸 박 모씨에게 팔렸다.
이번 경매는 압구정 현대아파트에서만 20년 넘게 살아왔던 조 회장이 지난해 3월 중앙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자 자금 마련을 위해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