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DBMS 기술협력 강화... ‘데이터 분야’협력 공고화

2015-03-05 12:13
  • 글자크기 설정

[사진=미래창조과학부 제공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및 국정과제 상의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5일 중국 상해(上海)에서 한국DB진흥원, 한국데이터산업협의회와 중국 상해과학원, 상해산업기술연구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데이터베이스(DB) 및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 DB Management System)은 국정과제인 정부3.0(오픈 데이터)과 빅데이터 등의 근간이 되는 기술(SW)로, 그간 중국과는 한국DB진흥원 등을 통해 중국DB전문위원회, 칭화대, 하얼빈대 등과 상호교류를 강화하고 DB기술협력포럼을 교차로 개최해오던 차에 이번에 MOU를 체결하고 협력을 본격화하게 됐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국은 ▲ 데이터기술 연구개발센터(Korea-China Data Technology Research & Development Center) 운영을 통해 데이터 분야 공동 연구개발(R&D) ▲ 전문인력 교류 확대 ▲ 데이터 기술 및 산업 세미나 개최 ▲ 기술 성과 산업화 ▲ 비즈니스 거점 활용 등의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데이터기술 연구개발센터는 상해산업기술연구원 내 위치(연구원 측에서 100여평 규모의 물리적 공간 및 인프라 제공)하며 한-중 데이터기업 간 공동연구 수행 및 국내기업의 현지진출을 위한 지원 공간으로 활용된다.

오는 5월에는 중국 상해에서 양국의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공동 컨퍼런스 및 제품‧서비스 시연,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진행하는 '한-중 데이터 비즈니스 데이'도 개최된다. 

미래부 정완용 정보화전략국장은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보통신(ICT) 산업이 급성장 중인 중국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은 물론 아시아 시장 동반 진출 등을 통한 ‘데이터 한류’ 창출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