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주대학교가 여성가족부 주관 '2015년 여대생커리어개발지원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여대생커리어개발지원사업은 성차별적인 취업현실, 경력단절 문제 등 여성이 갖는 취업의 구조적 장애요인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고학력여성들을 위한 진로지도 및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말까지 운영되는 이 사업은 젠더의식강화훈련, 개인별 커리어개발, 직장대응능력 및 직무능력향상과 관련된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여학생은 물론 남학생들에게도 모든 프로그램을 개방해 여성주의 예술심리치료, 이력서·자기소개서 콘테스트, 포트폴리오 공모전, 직업PT 경진대회, 커리어 멘토링, 여고생-여대생 멘토링 및 직무소양 프로그램 등을 진행함으로써 취업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동민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장은 “재학생들이 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취업 성공으로 연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주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는 여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JJ Women’s Job Star Plan'을 수립, 신입생 때부터 체계적으로 자신의 커리어를 개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