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천년사찰 수덕사로 유명했던 예산의 명소 덕숭산과 가야산 일원이 ‘자연·생태·관광·힐링’을 연계한 친환경 힐링숲으로 돌아온다.
예산군은 지난 3일 생태・자연경관 가치가 높은 덕산도립공원에 친환경 생태탐방 및 자연 학습시설 등 전통문화 유산과 연계한 친환경 힐링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 군에서는 'slow-eco firests(천천히 숲을 걷다)‘를 테마로 차별성․연계성․이용성에 초점을 맞춰 자연과 공생하는 친환경 생태숲과 숲 치유시설, 산림․체험형 공원과 자연보전 체험시설을 조성하고 숲 치유 및 역사탐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덕숭산 지구에는 데크로드․스카이워크․황토길로 구성된 힐링 체험길, 물치유장, 새소리 명상원, 이응로 작품감상로 등으로 구성된 테마쉼터와 숲속물놀이장과 놀이터, 야외무대 등으로 구성된 생태 놀이장을 조성하여 ‘자연·생태·관광·힐링‘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는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가야산지구에는 트리하우스, 조류 관찰대, 생명의 숲, 풍수지리 기 체험장 등으로 구성된 역사 체험장과 생태체험지구를 조성하여 역사와 생태 체험을 곁들인 친환경 힐링숲으로 관광객을 매료시킨다는 것이 군의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덕산온천 및 내포신도시와 연계한 친환경 힐링숲 조성을 비롯하여 민선6기 중점과제를 하나하나 추진해나가면 낭만과 힐링이 있는 전국 제일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