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양형)가 현장대원들과의 소통강화와 정책 공감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4일 오전 11시30분 성남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이 본부장은 직접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다양한 현장중심의 안전정책들을 소개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설명회를 시작했다.
이러한 현장중심의 안전정책이 자리 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현장대원들과의 소통 강화가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재난안전본부는 지난달 25일 부천소방서를 시작으로 매주 3~4개 관서를 방문, 설명회를 열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또 이번 설명회를 통해 생업에 종사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이 늘어나는 소화전과 소화전함을 이용, 초기진화가 가능해지는 등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의용소방대와의 협업과 소통도 강조했다.
설명회가 끝나고 이 본부장은 구내식당에 마련된 오찬장에서 함께 오곡밥을 먹으며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중인 의용소방대원들과 직원들을 격려한 후 관내 주요 취약시설을 순찰했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넥스트 경기도의 안전을 위해 소통과 공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이번 정책설명회는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실시해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 큰 공감대가 형성된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