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 현안 해결사 ‘서울 서남권 민관협의체’ 공식출범

2015-03-0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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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의원 주도로 협의체 발족 성과…4일 협약식 개최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은 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서울 서남권 민관협의체(민관협의체)’ 협약식을 개최한다.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은 중국동포 관련 현안을 민관이 함께 해결하기 위해 추진해온 서울서남권 민관협의체'가 공식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서남권 민관협의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협약식을 열고 공식활동에 들어간다. 
신 의원에 따르면, 서울 서남권(영등포·구로·금천·관악구) 지역에서는 중국 동포 밀집으로 인한 기초질서 위반 및 치안 문제, 학생들 간 교육 격차 문제, 기존 주민과의 융화 부족 문제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와 지역구 국회의원·시의원·관계 행정기관·지역 대표 등이 함께 중국 동포 문제를 해결해나가기로 한 것이다. 협의체는 치안·교육·사회문화 등 분야별로 분과위원회를 두고 실행과제를 추진할 방침을 세웠다. 

협의체 임시위원장인 신 의원은 "서울 서남권 민관협의체 발족을 통해 서남권 내 성숙한 시민의식이 확립되고 지역주민 간 화합·통합하는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 서남권에 지역구를 둔 신경민(영등포을) 의원을 비롯해 이인영 박영선 이목희 김영주 유기홍 의원과 서울시의회 장인홍 오봉수 유광상 이행자 의원, 서울시 행정1부시장,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과 영등포구 등 4개 구청장과 경찰서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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