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트위터 웨이보 팔로워 수가 773만6000명을 넘어선 상황이며 팬들과의 교류로 가득한 내용도 실하다. 웨이보를 통해 중국 팬들에게 소소한 근황을 전하고 답글을 달며 소통하기로 유명한 박신혜는 SNS 관리까지 직접 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또 현재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 미녀 순위 15위, 인기 연예인 순위 46위, 여배우 순위 14위에 랭크되며 중국에서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중국 연예인을 배제한, 한국 연예인들끼리의 순위가 아니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인구 13억 5000여 명의 중국에서 선전하고 있는 박신혜의 한류파워를 가늠케 한다.
박신혜의 소속사 관계자는 4일 아주경제에 중국 내 인기 비결에 대해 "데뷔작 '천국의 계단'부터 드라마 한류열풍이 불기 시작했다"며 "시기적으로도 잘 맞았고, 그 이후에 출연한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상속자들' 그리고 최근 종영한 '피노키오'까지 모두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대륙의 여신으로 우뚝 선 박신혜는 오는 28일 상하이 센터극장에서 팬 미팅을 갖는다. 2015 박신혜 아시아투어 'Dream of angel'의 일환으로 즐거운 만남이 예상되고 있다.
박신혜는 5일 저녁 방송될 중국 후난위성TV의 최고 인기 명절 프로그램 '원소희락회'에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중국의 설(춘절)과 함께 가장 큰 명절로 꼽히는 정월대보름(원소절) 특집으로 방송되는 '원소희락회'는 매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간판 프로그램이다. 박신혜 측은 지난달 27일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후난위성TV 관계자는 "박신혜의 출연 소식으로 중국 내 반응이 뜨겁다"며 "14억 중국인이 사랑하는 '원소희락회'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