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앱 스타즈리그' 한상봉, 박성균에 져 콩라인 합류

2015-03-0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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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헝그리앱 스타즈 리그 위드 콩두]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스타즈리그 결승에서 박성균이 한상봉을 꺾고 우승했다.

지난 1일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헝그리앱 스타즈 리그 위드 콩두(이하 스타즈 리그)’ 결승전은 ‘무패의 승부사’ 프로게이머 박성균과 ‘승부봉’ 프로게이머 한상봉 선수가 총 7판 4선승제로 경합을 벌였다.

초반 두 경기에서 박성균은 선제공격을 했다가 되치기에 당하는 등 역전패를 당했다. 3경기부터는 침착한 운영을 보이며 2패 후 4연승을 거두며 결국 스타즈 리그의 첫 번째 우승자가 됐다.

▶박성균 4대2 한상봉
1세트 박성균(테, 5시) < 서킷브레이커 > 승 한상봉(저, 1시)
2세트 박성균(테, 1시) < 라만차 > 승 한상봉(저, 5시)
3세트 박성균(테, 7시) 승 < 투혼 > 한상봉(저, 11시)
4세트 박성균(테, 1시) 승 < 아발론 > 한상봉(저, 11시)
5세트 박성균(테, 11시) 승 < 데미안 > 한상봉(저, 7시)
6세트 박성균(테, 11시) 승 < 서킷브레이커 > 한상봉(저, 7시)

2위 시상을 진행한 콩두컴퍼니 홍진호 대표는 한상봉 선수에게 “테란에 벙커링을 당하는 장면을 보면서 아픈 추억이 떠올라 남의 일 같지 않았다. 이번 2위를 통해 진정한 콩 라인이 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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