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올해 5월 1일 정식으로 개항하는 칭다오(青島) 국제여객선 모항이 칭다오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칭다오 국제여객선 모항은 총 3개의 국제여객선 전용 정박지를 갖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진 22만5000톤(t)급 '해양 오아시스호'와 '해양매력호' 국제여객선 등을 정박할 수 있는 규모다.
이 센터에서는 검열, 기념품과 면세품 판매, 식사와 레저, 철도와 항공표 대행구매, 여행객 개인과 단체 비자 수속 대행, 여행 상품 판매, 환전 등의 다양한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개항 후 첫 번째로 출항하는 여객선인 '신세기호'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8일까지 칭다오 모항에서 출항한다. 이 여객선은 칭다오-나가사키(일본)-후쿠오카(일본)-칭다오, 칭다오-제주도(한국)-부산(한국)-가고시마(일본)-칭다오 등 두 개의 국제노선으로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