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본회의서 대통령 친인척 비리 특별감찰관 후보 3명 선출

2015-03-0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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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여야는 대통령 측근과 친인척의 비리를 감시·적발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될 특별감찰관 후보로 이석수·임수빈·이광수 변호사를 추천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날 오후 열릴 예정인 국회 본회의에서 특별감찰관 후보로 이들 3인을 선출하는 의안이 상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야는 3일 오후 본회의에서 대통령 측근과 친인척의 비리를 감시·적발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될 특별감찰관 후보 3인을 추천하기로 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특별감찰관법에 따르면 특별감찰관은 국회가 추천한 3명의 특별감찰관 후보자 중 대통령이 1명 지명하며, 국회의 인사청문을 거쳐 임명된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달초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특별감찰관이 임명돼 공식 활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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