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간호학과, 국가시험 4년 연속 100% 합격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가 제55회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에서 72명의 응시자 전원이 합격해 4년 연속 100% 합격률을 달성했다.

전국 합격률이 96.7%에 머문 가운데 4년 연속 100% 합격을 이룬 원광대 간호학과는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간호교육인증평가 기준에 맞춰 지속적으로 개편한 교육과정과 더불어 세밀한 간호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실험실습 기자재를 확충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원광대학교 간호학과가 간호사 국가시험에 4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사진=원광대학교 제공]

특히 실습과목 특성을 고려한 임상실습지 확보와 함께 멘토링 이상의 유대관계와 신뢰로 이어진 평생지도 교수제가 이같이 지속적인 성과를 이룩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간호학과장 강지숙 교수는 “지난해와 올해 간호교육인증평가를 준비하면서 평가 기준에 맞춰 적용한 일련의 과정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4년이라는 학부생활을 마감하는 마지막 과정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모두 잘해낸 것에 대해 72명 모두가 제자이자 후배 간호사로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학과개설 이래 4년 연속 국가고시 100% 합격이라는 소식에 지역사회와 학생, 학부모들의 문의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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