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갤럭시S6·S6엣지 공개, 갤럭시S6·S6엣지 공개, 갤럭시S6·S6엣지 공개
삼성전자가 갤럭시S6(Galaxy 6S)와 곡면스크린을 갖춘 S6엣지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애플과 샤오미의 공세로 타격받은 자존심을 회복할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충전 방식은 배터리를 교체하지 않는 일체형으로 바꿨고,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급속 충전 기능으로 10분만 충전해도 4시간가량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신용카드사들과 제휴해, 모바일 결제 방식이 가능합니다.
삼성은 그동안 불필요한 소프트웨어가 너무 많이 깔려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는데요. 이 때문에 갤럭시S6에서는 앱의 상당수를 없애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간소화했습니다.
지난 2013년 삼성은 애플의 3배에 이르는 판매 실적을 올렸으나, 지난 2014년에는 애플과 중국 샤오미에 타격을 받으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2% 감소했습니다.
갤럭시 S6와 S6엣지는 무선 충전 기능과 모바일 결제 시스템 외에도 1600만 화소를 자랑하는 후면 카메라도 장착해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고 있습니다.
또, 지문인식 기능도 탑재돼 있는데, 일부 사용자들은 간혹 작동하지 않을 때도 있다는 의견도 내비췄습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6 공개로 애플과 중국 샤오미가 이제는 어떤 새로운 기능으로 반격에 나설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