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은 지난 1일(한국시각) 태국에서 개최된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에서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
이날 양희영은 세계랭킹 2위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30)에 1타 뒤진 2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맞았다. 그러나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승을 이룩했다.
이로써 양희영은 우승 상금 22만5000달러를 추가해 리디아 고(18, 뉴질랜드)를 제치고 이 부문 1등을 했다.
그러나 양희영이 41만 2000달러를 기록해 리디아 고는 2위로 내려갔다. 양희영의 프로 통산 누적 상금은 약 463만 달러다.
한편 상금 랭킹에서 김세영과 최나연은 각각 25만 달러와 23만 달러로 3, 4위를 기록했다. 유소영과 장하나, 이미림도 10위권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