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양사간 석유개발 기술분야 협력을 통한 공동의 사업기회 모색과, 관련 분야의 인력, 지식 및 정보 등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향후 석유지질·석유공학, 석유개발 R&D 및 인력개발 등의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탄성파 자료처리, 저류층 모델링, 시추 및 유정완결, 유정관리, 회수증진, 차세대 에너지자원, 사업운영 등의 협력분야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추후 공동 워크숍을 통해 논의할 방침이다.
서문규 석유공사 ”이번 MOU가 양국 석유공사의 상류부분 공동 사업 추진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아울러 양국 간 석유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 조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쿠웨이트 석유공사는 세계 6위의 원유매장량(1015억배럴)을 보유한 쿠웨이트의 국영석유회사로, 자회사를 통해 쿠웨이트 국내외의 석유가스 개발, 생산, 정제 및 판매 등의 석유사업을 총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