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경찰서(서장 권세도)는 심야시간대 도로변에 시정 장치된 시가 50만원 상당의 자전거(자전거이력관리시스템 등록)를 절취한 김 모(25)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20일 오전 00시 57분께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집에서 나왔으나 교통수단이 없자 광명시 소하동 도로변 인도 안전펜스에 시정 장치된 자전거를 손으로 수회 잡아당겨 해제 후 철산3동 상업 지역까지 약5km 상당을 타고가다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봄철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월부터 자전거 절도 예방 및 검거활동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