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삼성전자의 갤럭시S6가 아이폰 디자인과 비슷하다는 비난에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호평을 쏟아냈다.
1일(현지시간) WSJ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전 세계를 감동시키는 삼성의 시도다. 하드웨어를 보면서 드디어 삼성을 신뢰하게 됐고 소프트웨어를 보면서 삼성의 노력을 봤다"며 지금까지 만든 폰 중 가장 아름다운 폰이라고 호평했다.
공개된 갤럭시S6는 기존 모델과 달리 메탈(금속)과 글래스(유리)를 사용해 그립감과 터치감을 높였으며, 일체형배터리를 채택했다. 약점 보완을 위해 10분 충전으로 4시간을 쓸 수 있도록 유선 충전 속도도 한층 높였다. 이밖에 자체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를 지원하며, 모바일 업계 최초로 14나노급 64비트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AP)와 최신 LPDDR4와 UFS 2.0 메모리를 탑재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내달 10일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