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벼 재배용 영농자재 조기 공급

2015-03-0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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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자리용 상토, 비료, 벼 종자(육묘상) 처리제 지원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는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못자리용 상토, 맞춤형 친환경 비료, 벼 종자(육묘상) 처리제를 3월 중 조기 공급한다.

시는 금년도 못자리용 상토 357천포/19억 638만원, 맞춤형 비료와 친환경 비료 11,360ha/27억 3,533만원, 벼 종자(육묘상) 처리제 11,360ha/6억 2,480만원 등 총 52억 6천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면서 1,000㎡ 이상의 벼 재배 농업인과 청주시 소재 농지에서 1,000㎡ 이상 경작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이미 조사한 벼 재배면적을 기초로 지원한다.

못자리용 상토는 벼 재배 농가에서 희망하는 상토를 마을별 자체 회의 등을 거쳐 선정한 제품을 시비로 100% 지원하고, 비료는 일반 농법 농가는 맞춤형 비료를, 친환경 벼 재배 농가는 친환경 비료를 90% 지원한다.

또한, 벼 종자(육묘상) 처리제는 농업인이 원하는 약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쿠폰을 발급해 지역농협과 시중 농약 판매점에서 구매·사용할 수 있도록 ha당 5만 5천원을 정액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벼 재배에 필요한 영농자재를 조기에 공급해 영농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한편 올해에도 풍년 농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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