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롯데)가 미국LPGA투어 공식 데뷔전에서 공동 23위를 기록했다.
김효주는 4라운드합계 7언더파 281타(72·70·69·70)로 제니 신(한화), 렉시 톰슨(미국), 미야자토 미카(일본) 등과 함께 2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올시즌 미LPGA투어에 진출한 김효주는 이 대회가 공식 데뷔전이었다. 70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30위권에 든 것과, 나흘 중 하루도 오버파를 치지 않은 것에 만족해야 할 듯하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최종일 버디만 7개 잡고 7타를 줄인끝에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시즌 둘째 대회 우승자인 ‘루키’ 김세영(미래에셋)도 이날 7타를 줄이며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양희영은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이미림(NH투자증권), 청야니(대만) 등을 2타차로 제치고 투어 통산 2승째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