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한·중·일 3국이 이달 말 외교장관 회의 개최를 앞두고 오는 10일께 서울에서 고위급 회의를 열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정부 소식통은 “이번 고위급 회의는 10~11일께 열리며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 류전민(劉振民) 중국 외교부 부부장,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晉輔)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이 각각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외교장관 회의는 21~22일 서울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 최종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 2012년 4월 중국에서 개최된 이후 거의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외교장관 회의의 핵심 의제는 3국 정상회의 개최 등 협력 복원 문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