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는 2월25일~3월1일 도내 관광업계와 태국 최대의 관광박람회인 TITF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현지인에 경기도 관광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기도홍보단은 져니랜드 등 7개 현지 여행사와 '가자 경기도' 캠페인을 펼쳐, 원마운트 에버랜드 쁘띠프랑스 용인 와우정사 등 도내 대표 관광 명소 및 숙박지 등이 포함된 14개 상품을 판매했다.
이에 방한하는 태국 개별관광객의 수요에 대비해 개별 관광객 가이드북 태국어판 발간 유치하기로 하고,티유 사눅 출판사와 손잡고 내달 출시를 목표로 경기도 최초 주요 관광 자원 숙박지 및 대중교통 이용편을 총망라한 가이드북 제작에 합의했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현지 공중파인 태국 CH-5와 관광 특집 프로그램인 '72시간'의 경기도 취재도 합의했다. 이 프로그램은 현지 유명 배우인 레이 맥도날드가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유명 관광지와 먹거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취재단은 6월 중 도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홍승표 사장은 “한류인기와 저가 항공사 증편 등으로 연 10% 성장을 하고 있는 태국 관광 시장은 이제 단체 관광객뿐 아니라 개별 관광객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향후 도내 관광업계와의 적극적인 연대로 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