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인천지역일자리메카 JST일자리지원본부를 통해 2015년 고용부 공보사업에 적극 참여한 결과 약 25억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치한 사업은 ‘청년취업인턴제’ 및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등 총 5개 사업이다.
그 중 ‘청년취업인턴제’ 사업은 국비가 약 13억원으로 이번 유치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취업에 애로를 겪는 청년층의 경력형성 및 직업능력을 배양하고, 동시에 중소기업의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3개월간 인턴 1인당 최대 180만원을 지원하며 정규직 전환 시 39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청년인턴 올해 규모는 220명으로 확정됐다.
JST는 ‘청년일자리창출을 위한 취업지원 플랫폼 구축’, 경비직 고령근로자 지원사업‘ 및 ’광역취업장려금 지원사업‘ 등 4개 사업을 제안하여 11억 7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기로 했다.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한 취업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은 인천시 민선 6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청년이 돌아오는 인천’ 실현을 위해 특성화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취업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특히 고졸자 채용기반을 확보하고, 청년취업지도 및 능력개발프로그램, 동행면접, 현장채용관,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260명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최근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고령의 경비직 근로자의 고용불안이 높아지고 있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경비직 고령근로자 지원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만 60세 이상 고령경비근로자 채용하고 있는 아파트단지가 3월 중순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2억 6천만원의 예산으로 약 730명에게 매달 6만원씩 6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JST일자리지원본부가 2014년 4월에 설립됨에 따라 작년에는 국비사업을 거의 할 수가 없었다. 2014년 하반기부터 국비확보를 위해 전담 TFT를 구성하여 체계적으로 대응한 결과 올해에는 약 25억원의 국비를 확보 할 수 있었다.’며 ‘국비사업의 수행에 따라 중소기업의 고용환경 개선은 물론 일자리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