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비 25억원 확보를 통해 지역일자리 창출한다

2015-02-27 11:2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유정복)가 지역고용률 증대와 시 재정 건전화를 위해 추진하는 국비확보 계획이 결실을 보게 되었다.

시는 인천지역일자리메카 JST일자리지원본부를 통해 2015년 고용부 공보사업에 적극 참여한 결과 약 25억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치한 사업은 ‘청년취업인턴제’ 및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등 총 5개 사업이다.

그 중 ‘청년취업인턴제’ 사업은 국비가 약 13억원으로 이번 유치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취업에 애로를 겪는 청년층의 경력형성 및 직업능력을 배양하고, 동시에 중소기업의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3개월간 인턴 1인당 최대 180만원을 지원하며 정규직 전환 시 39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청년인턴 올해 규모는 220명으로 확정됐다.

이외에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4개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에도 성공했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자치단체가 지역의 고용 관련 기관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여 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심사 후 지원하는 사업이다.

JST는 ‘청년일자리창출을 위한 취업지원 플랫폼 구축’, 경비직 고령근로자 지원사업‘ 및 ’광역취업장려금 지원사업‘ 등 4개 사업을 제안하여 11억 7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기로 했다.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한 취업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은 인천시 민선 6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청년이 돌아오는 인천’ 실현을 위해 특성화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취업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특히 고졸자 채용기반을 확보하고, 청년취업지도 및 능력개발프로그램, 동행면접, 현장채용관,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260명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최근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고령의 경비직 근로자의 고용불안이 높아지고 있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경비직 고령근로자 지원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만 60세 이상 고령경비근로자 채용하고 있는 아파트단지가 3월 중순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2억 6천만원의 예산으로 약 730명에게 매달 6만원씩 6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JST일자리지원본부가 2014년 4월에 설립됨에 따라 작년에는 국비사업을 거의 할 수가 없었다. 2014년 하반기부터 국비확보를 위해 전담 TFT를 구성하여 체계적으로 대응한 결과 올해에는 약 25억원의 국비를 확보 할 수 있었다.’며 ‘국비사업의 수행에 따라 중소기업의 고용환경 개선은 물론 일자리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