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또는 시스템분야 등 투자 대상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메모리가 모바일 중심으로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스마트카 등 시스템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라 삼성전자는 시장 추이를 지켜보면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평택고덕산업단지는 총 283만㎡(85.5만평) 규모로, 삼성전자는 이 중 79만㎡(23.8만평)를 먼저 활용해 인프라 시설과 첨단 반도체 라인 1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2015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며 2017년 하반기 완공 후 가동에 들어간다.
이에 김기남 사장은 “공급과잉이 우려되면 램프업 속도를 조절해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