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관투자자들이 국내 저성장 저금리 기조로 인해 해외 및 대체투자로 투자 범위 확대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과학기술인공제회가 한국운용의 해외 재간접 헤지펀드에 600억을 투자하며, 글로벌 재간접 헤지펀드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다.
한국운용은 "글로벌 재간접 헤지펀드에 대한 국내 운용사의 운용 역량은 리서치를 통한 우수 매니저 선별하고 고객의 목표 수익률과 변동성을 동시에 감안한 전략 및 포트폴리오 구성이 투자자 신뢰를 얻었다"며 "편입되는 헤지펀드와 운용사, 현지 상황 등에 대한 실사가 필수적이다"고 전했다. 한국운용이 최근 3년간 헤지펀드 현지 실사를 위해 방문한 해외 펀드수는 총 195개에 달한다.
양봉진 한국운용 상무는 “헤지펀드는 다양한 전략과 투자자산을 통해 운용되기 때문에, 투자자의 목표 수익 및 위험 수준을 면밀히 고려하여 재간접 헤지펀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며 “국민연금의 헤지펀드 투자가 허용되는 등 헤지펀드에 대한 인식이 많이 확산되면서 국내 기관투자자 및 고액 자산가를 중심으로 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