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민간환경감시단은 지역환경 보전에 관심이 많은 주민 20명 내외로 구성돼 지난 4년간 구와 합동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단속과 환경오염행위 감시활동을 꾸준히 벌여왔다.
지난해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213개소를 합동점검해 위반업소 7개소에 대해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 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인천 남동구 민간환경감시원 21명 위촉, 실무교육 병행[사진제공=인천 남동구]
장석현 구청장은 위촉식에서 “우리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참여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청정한 공기, 맑은 물, 쾌적한 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정성어린 환경오염 예방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민간환경감시단이 지역환경 감시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활동우수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