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야외상설공연 “얼쑤” 행사주관 사업자 공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3월 2일부터 3월 6일까지 2015년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 “얼쑤” 공연을 주관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통문화예술 공연에 내실을 기하는 한편,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행사주관 사업자를 공모하게 됐으며, 선정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전통예술의 대중화와 시민들의 문화향수권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 “얼쑤”는 매년 4월에서 10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공연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악 및 퓨전음악, 은율탈춤, 풍물패, 경기12잡가, 타투, 범패와 작법무 등 다양한 장르를 공연했으며, 20회 공연에 1만여 명이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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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시에서 지난해 8월 개관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남구 문학동 소재) 야외공연장으로 자리를 옮겨 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에 정기공연을 하게 된다.

또한, 시민들의 문화향수권 욕구 충족을 위해 송도(트라이볼), 청라(중앙호수공원), 영종도에서도 2회씩 특별공연도 운영할 예정이다.

응모자격은 문화예술단체 또는 예술인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또는 민간기업에서 시행한 전통예술과 관련된 공연, 축제행사 및 문화이벤트 등을 수행한 실적이 최근 3년간 단일 건으로 3천만원 이상(부가가치세 포함)이 있는 인천시 소재 단체 또는 예술인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시 문화재과(☎440-447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