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LS는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봉사 활동을 지속하며 상생경영을 펼치고 있다.
LS그룹은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20억원을 기탁했다.
구자열 회장은 연초 신입사원 등 150여명 임직원과 안성시 양성면에 위치한 장애인 시설 혜성원을 방문해 방한복 500여벌을 전달하고 명목리의 홀몸노인과 소외된 이웃을 찾아 약 5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LS그룹은 또 대학생 해외봉사단으로 선발된 50여 명의 대학생을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으로 각각 파견했다.
봉사단은 베트남 아동들의 과학 실습과 문화 교류 활동을 돕고 LS 드림스쿨 3호∙4호 준공식에 참가했다.
LS그룹은 2007년부터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국내 대학생을 선발해 인도, 캄보디아,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에 봉사단을 파견했다.
지난해부터는 교육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교실이 부족하거나 노후화된 지역의 초등학교를 1~2곳을 선정해 매년 신축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준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부산, 인천, 울산, 동해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LS 드림 사이언스 클래스’를 개최하고 180여명의 초등학생들에게 방학기간 동안 과학실습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밖에 LS그룹은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울산과학기술대학교 등과 공동 연구·산업체 인턴십·파견연구 등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공업고 및 특성화고 등 미래 기술 인재를 직접 찾아가 전기, 화학 분야의 최신 기술을 전수하는 교육 기부 활동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기술 인재 육성에도 나서고 있다.
구 회장은 “LS는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보다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앞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