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김준호 코코엔터 법인 통장 거래내역 입수…사실과 달라"

2015-02-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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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코코엔터/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김준호와 코코엔터테인먼트 폐업과 관련해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디스패치는 김준호가 그간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코코엔터테인먼트 회생 노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디스패치는 '김준호, 코코사태 진실검증…법인 통장 거래내역 입수'라는 제목으로 법인통장 내역, 채권양수도 계약서, 폐업 동의서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 

앞서 지난 4일 김준호는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코코엔터테인먼트 회생을 위해 적금을 깨고 2대 주주한테 4억을 빌려다 회사에 넣었다"며 "그걸로 10월 말 급여, 소속 연기자들 11월 10일 일부 미지급금을 지불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디스패치는 코코엔터의 3년 치 통장 거래 내역을 살펴본 결과 김준호가 4억을 빌려 회사에 넣은 흔적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으며 김우종 대표가 자신의 주식을 담보로 4억을 빌린 내용은 찾아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 김우종 씨는 회사 자금을 횡령해 도주했으며 지난 1월 김준호는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폐업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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