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페리 전복 사고[사진: CNN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방글라데시 파드마 강에서 22일(현지시간) 많은 승객을 태운 페리가 전복돼 16명이 사망했다고 CNN이 전했다. 실종자가 최소 100명은 넘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방글라데시 페리 전복 사고는 수도 다카에서 서쪽으로 90㎞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사고가 난 페리에는 약 150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마니크간지 지구의 라시다 페르다우스 선임행정관은 방글라데시 페리 전복 사고에 대해 “이 페리는 화물선과 충돌하고 침몰했다”고 말했다.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고 일부 승객은 현지인들의 도움 등으로 위기에서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민영방송인 채널24는 방글라데시 페리 전복 사고에 대해 “지금까지 45명이 구조되거나 스스로 헤엄쳐 육지에 닿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