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조재현이 딸 조혜정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21일 방송된 SBS 설 특집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개그맨 이경규와 배우 조재현, 강석우, 조민기가 딸과 함께 하루를 보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스티커 사진기 앞에서 다양한 소품을 이용해 스티커 사진을 찍었다. 조재현은 점점 지쳐 하는 모습이었지만 조혜정은 점점 더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조혜정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다 좋았는데 아빠랑 함께 걷고 있다는 그 자체가 좋았다"며 아빠바라기 모습을 보였다.
한편,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아빠를 부탁해' 2부 시청률은 12.8%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방송된 MBC '무한도전'과 0.2% 차이 나는 수치다.
▶연휴 마지막 날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황사가 나타나며 올해 첫 황사경보가 발령됐다.
지난 20일부터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지방에서 시작된 강한 황사가 서풍이나 북서풍을 타고 이동해 서해 5도에 영향을 주면서 오후 1시 20분 현재 이 지역에 황사경보가 발효 중이다.
특히 서울, 경기도와 서해안에도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고, 황사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황사는 점차 확대돼 23일까지 전국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고보경)가 2015시즌 미국LPGA투어에서 첫 승을 거뒀다.
리디아 고는 22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GC(파73)에서 끝난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20만달러)에서 4라운드합계 9언더파 283타(70·70·72·71)를 기록, 양희영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18만달러를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이로써 아마추어 시절 거둔 2승을 포함해 투어통산 6승째를 기록했다. 또 이 대회에 불참한 랭킹 2위 박인비(KB금융그룹)와 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의 간격을 벌리고 랭킹 1위를 질주하게 됐다.
한국(계) 선수들은 올시즌 열린 투어 세 대회를 모두 휩쓸었다. 개막전 코츠 골프챔피언십에서는 최나연(SK텔레콤)이, 둘째 대회인 퓨어실크 바하마 LPGA클래식에서는 김세영(미래에셋)이 우승했다.
리디아 고와 양희영은 최종일 14번홀까지 공동 선두로 혼전을 벌였으나 양희영이 15,17번홀에서 보기를 하면서 승부는 갈렸다. 특히 파5인 17번홀에서 보기를 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태국의 신인 아리야 주타누가른은 합계 4언더파 288타로 단독 3위, 이일희 최운정(이상 볼빅) 제니 신은 2언더파 290타로 공동 4위, 루키인 장하나(비씨카드)와 호주교포 이민지(하나금융그룹)는 1언더파 291타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섹션'에서 그룹 신화가 함께 작업하고 싶은 후배로 걸그룹 소녀시대를 지목했다.
신화는 22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에 출연해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신화 이민우는 "같이 작업하고 싶은 걸그룹 후배가 있느냐"는 질문에 "소녀시대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대답했다.
또 "어떤 장르가 좋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 전진은 "소녀시대와의 트로트 콜라보 나쁘지 않을 것"이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대통령 잘 보필해달라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잘 보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기춘 실장은 22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어 설 연휴 기간 현안을 점검했다. 이어 수석들에게는 박 대통령을 잘 보필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작별인사를 나눴다.
박근혜 대통령은 김기춘 실장의 사의를 지난 17일 수용했으나 아직 수리되기 전이다.
▶슈퍼맨 엄태웅
배우 엄태웅이 딸 엄지온의 첫 수영에 감격에 겨운 눈물을 흘렸다.
엄태웅은 2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딸 지온과 수영장을 방문했다. 엄태웅 아내 윤혜진은 "지온이가 원래 목욕을 좋아했는데 당신이 씻긴 이후에 물을 무서워 하더라. 수영장에 가서 놀면 좋아질 것"이라고 제안했다.
엄태웅이 지온이가 물을 무서워하지 않게 적응 훈련을 한 뒤, 물 속에 점프를 하게 하는 등 물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참을 수영장에서 놀던 엄태웅은 지온이를 안고 있던 팔을 놓았고, 지온이는 혼자서도 두려움 없이 물장구를 치며 전진했다.
엄태웅은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렸다. 엄태웅은 이어진 속마음 인터뷰에서 "수영장이라 다행이다. 그래도 물이 있어서 눈물이 티가 안났다"며 "아이가 처음으로 물에 뜨는 모습이 대견했다. 감동스러웠다"라고 밝혔다.
앞서 엄태웅은 딸 지온이에게 밥을 먹이다가 "지온이가 목 마른 것을 아빠가 몰랐다"며 "알려고도 안 했구나 그런 감정들을…"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서울 올해 첫 황사주의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황사가 나타나며 올해 첫 황사경보가 발령됐다.
지난 20일부터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지방에서 시작된 강한 황사가 서풍이나 북서풍을 타고 이동해 서해 5도에 영향을 주면서 오후 1시 20분 현재 이 지역에 황사경보가 발효 중이다.
특히 서울, 경기도와 서해안에도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고, 황사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황사는 점차 확대돼 23일까지 전국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K팝스타4 박혜수
'K팝스타4' 참가자 박혜수가 화제다.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K팝스타4)에서는 톱10에 진출하기 위한 참가자를 가리는 배틀오디션 마지막회가 그려졌다.
이날 박혜수는 나비의 '아이 러브 유(I love you)'를 경연곡으로 선택, 안무까지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 양현석은 "노래를 들으면서 많이 웃었다"라면서도 "밝은 노래와 목소리가 조금 어긋났다"고 평가했다.
박진영은 "박혜수는 매 라운드 정말 발전된 모습을 보인다"며 "그러나 아직은 특별한 무기가 보이지 않는다. 약점은 없는데 특별한 것 하나가 없다"라고 말했다.
▶다케시마의 날 규탄
일본 시마네현이 22일 이른바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 것과 관련해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이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의 기자회견과 1인 시위 등이 잇따라 발생했다.
나라(독도)살리기 국민운동본부 회원 150명(경찰 추산)은 이날 오후 '일본 억지 독도의 날 폐기 규탄대회'를 열고 "일본은 다케시마의 날 지정을 철회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와 교과서를 통한 역사 왜곡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일본은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라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면서도 제국주의 망령에 사로잡혀 '독도 침탈' 행위를 매년 자행했다"며 "급기야는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독도 영유권 주장을 기술한 교과서 채택을 공식 발표하기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이날 규탄 대회는 3·1 만세운동을 재현한 퍼포먼스와 학생 대표들이 일본 학생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발표 등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행사 후 아베 신조 총리에게 보내는 항의 서한을 대사관에 전달했다.
독도로 본적을 옮긴 사람들의 모임인 독도향우회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올해도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주장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념행사에 차관급을 파견해 독도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기자회견 도중 자신을 '독도수호운동 관련 단체 회원'이라고 소개한 최모(51)씨는 "아베 총리는 사죄하라"고 외치며 오물을 채운 500㎖ 들이 플라스틱 통을 일본대사관으로 던져 대사관 앞 기동대 차량이 맞았다.
경찰은 최씨가 과거에도 수차례 오물 등을 투척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이완구 국무총리는 22일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조문해 세월호 인양 문제와 관련 “총리로서 공식 업무보고를 받은 뒤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완구 국무총리는 “정부에서 다각적으로 여러가지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유가족들의 말씀을 유념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 내일이라도 공식보고를 우선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간담회가 끝난 뒤 희생자 가족들을 위로했다.